사무엘상 15장
20절)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절)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절)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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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는 사무엘의 말에 펄쩍 뜁니다.
아각 왕을 제외한 나머지 아말렉인들은 다 진멸했으니까요.
물론, 아각을 아직 죽이지는 않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곧 죽일수 있으며
양과 소는 제사를 드리려고 남긴 것 뿐인데 왜 그러느냐는 것입니다.
사울은 계속해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양과 소를 남긴 것이니까 잘못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라면, 사무엘도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겠지요.
사무엘은 이에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지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원하시는 것은 겉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내적 자세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울의 말은 매우 경건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화려한 제사를 드린다고 해도 그것을 핑계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십니다.먼저,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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