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 금 말씀묵상, 사무엘상 16장 11절-12절 "막내가 있나이다" 장영기목사님

사무엘상 16장

11절)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뭉ㄹ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절)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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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의 아들 7명이 모두 지나갔지만, 

하나님께서 왕으로 선택하신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무엘도 이새도 모두 당황했을 것 같네요.

 

사무엘은 이새에게 다른 아들은 없냐고 묻습니다.

분명히 이새의 아들 중에 왕을 보았다고 하셨으니까요

이새는 막내가 있기는 한데 지금 양을 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예 막내는 부르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왕이 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바로 그 사람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이었습니다.

그사람, 다윗이 들어오자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어서 일하셨습니다.

당연히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장성하고 키도 컸던 장남 엘리압이 아니라,

아직 어린 다윗을 선택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어서 일하실 때가 많습니다.

세상이 보기에 연약한 자들을 들어서 쓰시는 것이지요.

사실 그렇게 할때,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거든요.

은혜로 사람들을 준비시키시고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보기에 막내와 같다고 좌절해서도 안되고 

다른 연약한 사람들을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중심을 하나님께로 향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