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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련

20231013 금 말씀묵상, 사무엘상 16장 2절-5절 "평강을 위함이니라" 장영기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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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6장

2절)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절)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절) 사무에리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절)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하나님께서 새로운 왕을 세우라고 사무엘을 보내시지만 

사무엘은 겁을 냅니다.

사울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니까요

이미 마음이 강퍅해져 있는 사울인데 그 소문을 들으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이디어를 내십니다.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제사를 드리러 온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제사에 청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께서 점찍어 두신 왕이 있으니까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인도하시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사무엘은 그냥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베들레헴으로 찾아가자 

장로들이 두려워하며 인사합니다.

"평안을 위해 오셨습니까?"

사사 역할을 했던 사무엘이 보통 재판을 하거나 문제가 생겼을때 

성읍들을 방문했을 것이기 때문에 긴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더구나 사울과 사이가 안좋아졌다는 소식까지 들었을테니 더 불안했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평강을 위함이니라"라고 대답합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일반적인 의미로 말했을테지만, 

생각해보면 이스라엘의 진정한 평화는 사울이 아니라 새로운 왕과 함께 올것이므로 

그 대답이 절묘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두 사람의 인사말을 보면서 

갑자기 우리가 평강을 전하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나타나면 사람들의 마음이 즐거워지고 모임이 평화로워질까요 ?

혹시 우리 때문에 사람들이 긴장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며 

위로하고 격려한느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유머나 

비난, 뒷담화, 불평불만 같은 것은 삼가야겠구요.

 

평강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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