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5장
31절)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32절)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절)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34절)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절)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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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자기와 함께 가서 제사를 드려달라고 간청하자
사무엘은 결국 사울과 함께 갑니다.
사무엘이 제사까지 드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제사는 안 드렸을 것이라고 보더라구요.
사무엘이 사울을 따라간 이유는 거룩한 전쟁의 마무리를 위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아말렉의 왕 아각을 죽이는 것이지요.
아각은 사무엘이 자신을 놓아줄지도 모른다고 착각했지만,
사무엘은 자신이 직접 아각을 죽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단호한 모습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이런 모습을 원하셨던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이런 모습을 원하시고요.
그리고 사무엘은 사울과 헤어집니다.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기브아로 갔다는 표현에서
서로 등을 돌리고 갈 길로 가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선지자와 왕이 갈라서는 슬픈장면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슬퍼해서 다시 가서 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사울을 슬퍼했다'는 표현은
성경에서 보통 죽은 사람을 애도할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사무엘이 보기에 사울은 영적으로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어 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부활을 통해서 살리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지요.
할렐루야 !
그 생명을 더 풍성히 누리기 위해서 아각을 단호하게 물리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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