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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련

20230811 금 말씀묵상, 장영기목사님 "사무엘의 아들들(사무엘상 8장 1절-3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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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1절)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2절)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3절)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사무엘이 늙으면서 아들들을 사사로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사사는 세습이 되는 것이 아니었거든요. 

사사는 하나님께서 지명하셔서 하나님의 영을 채워주심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아들들에게 사사직을 세습했다는 것은 

사무엘도 나이가 들면서 실수하고 있는 것 같네요. 

 

더구나 사무엘의 아들들은 사사감이 되지 못했습니다.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했거든요.

당시 사사는 평소에는 재판을 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였으므로, 그런 모습은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그런 것을 잘 몰랐을까요?

 

사무엘의 아들들 모습을 보면서 사실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사무엘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모범이 된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그런 사무엘조차 자녀교육에는 성공하지 못했던것.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성경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을 다스리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정작 자녀 교육에는 소홀하지 않았을까 추측할 따름이지요. 

사무엘의 아내도 부모의 역할을 잘 못했던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어머니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했던 것일까요 ?

자녀교육이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본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고,

동시에 시간을 내어 함께 있는것,

마음을 잘 알아주고 격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늘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들은 여러가지 면에서 늘 부족하니까요.

 

주님,

부모들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경청하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삶을 인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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