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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련

20230526 금 말씀묵상, 사무엘상 5장 1절-12절 "하나님의 승리" 장영기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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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5장.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긴 언약궤>

1절)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절)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3절)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4절)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5절)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6절)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7절)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8절)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9절)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10절)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절)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절)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은 하나님의 법궤를 자신들이 섬기는 신인 다곤의 신상 앞에 두었습니다.

자신들을 승리하게 한 다곤 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전리품을 바침으로써, 다곤 신이 여호와보다 강하다는 것을 표시.

 

그런데 다음날 신전에 들어가보니, 다곤 신이 법궤 앞에 엎드려져 얼굴이 땅에 닿아 있었습니다.

다곤 신이 여호와께 경배하고 있는 모습인것. 이 장면을 본 블레셋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냥 일단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다곤 신상을 일으켜 세우지요

그러나, 다음날 다시 가보니 다곤 신상이 다시 엎드려져 있고, 이번에는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있습니다.

당시에는 포로를 처형할 때 손목과 머리를 자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하나님이 다곤을 완전히 승리한 것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에 엄중하게 임합니다. 

독한 종기의 재앙이 도시를 쳐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된것. 

블레셋 사람들이 법궤를 다른 도시로 옮기면 그 도시에도 재앙이 임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법궤를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영광과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진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 

이스라엘은 졌지만 하나님은 지지 않으신 것.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패배하지 않으십니다. 

때로, 교회가 쇠퇴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손상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반드시 우리가 잘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요.

때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어느 때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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