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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련

20230526 금 말씀묵상, 사무엘상4장 1절-11절 "법궤를 가지고 왔지만" 장영기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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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4장.

<언약궤를 빼앗기다>

1절)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쳤더니

2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명 가량이라

3절)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절)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5절)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절)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절)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절)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9절)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10절)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11절)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이스라엘과 블레셋은 사사시대부터 숙적이었다. 

오늘도 전쟁을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먼저 패했다. 

그들은 고민합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를 패하게 하셨을까?'

 

그들이 내린 결론은 실로에 가서 법궤를 가져오자는 것. 

법궤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소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전쟁 장소로 모시고 오자는 것.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전쟁을 이기게 하실 것이라 생각한 것. 

 

법궤를 이스라엘 진영으로 모시고 올 때, 이스라엘은 함성을 지르며 좋아합니다. 

이제는 전쟁에서 이길 것으로 생각했으니까요.

 

성경에는 블레셋 사람들도 두려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도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들어서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 신이 법궤와 함께 전쟁터에 나타났으니, 이제 꼼짝없이 당하게 생겼다고 두려워하지요. 

 

하지만,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히려 더 크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

심지어 법궤를 가지고 왔던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고, 

법궤를 블레셋 군에게 빼앗기기까지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법궤에 매여 계신분이 아니라는 것을. 

중요한 것은 법궤의 유무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 자세라는 것을. 

그들은 법궤를 마술 도구처럼 사용했고, 

자신들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했던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이용하고 조종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성공을 위해 계신분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내가 이렇게 기도하면, 내가 이렇게 헌금하면

하나님께서 내 뜻을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어가며 순종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이용당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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