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관련

20230526 금 말씀묵상, 사무엘상 3장 1절-3절 말씀 "법궤 옆에 누웠더라" 장영기목사님

728x90
반응형
SMALL

사무엘상 3장.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1절)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절)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절)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아직 사무엘은 어리기 때문에, 엘리 제사장의 지도를 받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 때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다고 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엘리 제사장이 영적 지도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앞에서 엘리가 한나를 오해한 것과 자식들이 하나님 앞에서 엄청난 죄를 짓는데도 미지근하게 반응했던것을 기억하나요 ?

제사장이 그런 모습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잘 나타나지 않았던 것. 

 

엘리의 그런 모습을 암시하는 것이 눈이 점점 어두워갔다는 말씀. 

나이가 들면서 육체의 눈도 어두워졌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영적으로도 어두워졌다는 의미를 지님.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소통을 담당해야할 제사장이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아직 희망이 있었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법궤 옆에서 누워 있는 어린 사무엘이 있었다.

 

우리가 이 시대의 사무엘이 되어야 한다. 

탁월한 영적 지도자가 되자는 의미가 아니라,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서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들이 되자는 것. 

 

어쩌면 하나님은 지금도 사무엘을 찾고 계실지도 모른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