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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련

20230524 말씀묵상, 사무엘상 2장 12절-17절 "엘리의 아들들" 장영기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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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2장. 

<행실이 나쁜 엘리의 아들들>

12절)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절)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절)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고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절)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절)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절)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

 

오늘 말씀에 나오는 제사는 제물을 나누어 먹는 것으로 보아 화목제를 말함. 

번제는 제물을 모두 다 태워버리고, 속죄제와 속건제는 제사장이 모두 가져간다. 

 

그런데 율법에 따르면, 화목제를 드릴때 기름은 떼어서 먼저 태우고, 

화목제를 드리고 나면 가슴과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이 가져가고, 

나머지는 제사를 드린 사람이 먹게 되어 있다. 

 

그런데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아들들은 이 율법을 무시고 자기들의 몫을 챙김. 

고기를 삶고 있을때 갈고리를 가져다가 휘휘 젓고는 

무조건 갈고리에 걸리는 것을 자기들의 몫으로 가져갔다 

자신들에게 할당된 몫 이상을 가져갔음 

 

더 큰 문제는 기름을 태우기도 전에 자기들의 몫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부리기 시작.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중간에서 가로챈것. 

 

성경에서는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정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자신들의 욕심을 채웠다는 뜻이다. 

매년 제사를 드리러 실로까지 올라간 평신도 엘가나 집안과 너무나도 대조되는 모습을 보임. 

 

어떻게 제사장들이 이처럼 타락해 있었을까?

12절에서는 '그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그냥 제사장직을 세습해서 습관적으로 제사를 드릴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관계를 맺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지키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분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하나님을 알기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가며

그분의 말씀에 더욱 순종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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