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5장
7절)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8절)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9절)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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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 사람들을 떠나라고 한후, 사울은 전쟁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전쟁에 대해서는 별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쳤다고 기록하지요.
그리고 이스라엘은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관심은 다른데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가축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과 백성은 아말렉 왕이었던 아각과 양과 소의 좋은 것을 남겼지요.
그리고 가치없고 하찮은 것만 진멸했습니다.
사울은 왜 아각왕을 살려 두었을까요 ?
성경에는 그 이유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쟁포로로 삼아서 승리의 증거로 보여주려고 했을수도 있고,
몸값을 많이 받고 살려주려고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름지고 좋은 양과 소를 남긴 것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 전쟁이 하나님을 위한 전쟁이며 일종의 희생제사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렇게 본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하찮은 제물을 드린 셈입니다.
사울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입니다.
부분만 순종한 것은 순종하지 않은 것과 같으니까요.
우리들도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부분적으로 순종하려고 할때가 많습니다.
내가 쉽게 순종할 수 있는 것은 순종하지만,
조금 부담스럽고 힘든 말씀은 슬쩍 넘기는 것이지요.
아, 이런 모습은 사울과 같습니다.
내가 아직 남겨두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어떤 말씀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아직 순종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어떤 부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습니까?
오늘 아침 다시 결단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부분을 요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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