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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련

20230922 금 말씀묵상, 사무엘상 15장 4절-6절 "겐 사람들에게 베푼 호의" 장영기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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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장

4절)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명이라 

5절)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6절)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사울은 곧바로 군대를 소집합니다.

21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였지요.

그만큼 중요한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사울은 아말렉 사람들과 함께 살던 겐 사람들에게 거기서 나오라고 경고합니다.

그대로 있다가는 아말렉과 함께 멸망할 것이라고 말이지요.

왜 겐 사람들에게는 이런 호의를 베푸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할 당시,

겐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 잘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세의 처가가 겐 사람이었는데요. 

처남인 호밥은 광야길을 인도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일부는 이스라엘과 함께 가나안 땅에 정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내가 저주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겐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선대했기 때문에, 이 말씀대로 이번에 복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것도 수백년전에 베풀었던 친절로 인해 후손들이 살게 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겐 사람들에게 복을 내리신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건드렸다가 망하게 된것도 

그만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이고요.

우리도 우리 자녀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는 잘 해주려 하지 않습니까?

모든 부모의 마음이 다 같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복의 열쇠라는 사실에 당당해져야겠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야겠네요. 

"너 복받으려면 나한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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