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5장
4절)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명이라
5절)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6절)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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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사울은 곧바로 군대를 소집합니다.
21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였지요.
그만큼 중요한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사울은 아말렉 사람들과 함께 살던 겐 사람들에게 거기서 나오라고 경고합니다.
그대로 있다가는 아말렉과 함께 멸망할 것이라고 말이지요.
왜 겐 사람들에게는 이런 호의를 베푸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할 당시,
겐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 잘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세의 처가가 겐 사람이었는데요.
처남인 호밥은 광야길을 인도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일부는 이스라엘과 함께 가나안 땅에 정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내가 저주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겐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선대했기 때문에, 이 말씀대로 이번에 복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것도 수백년전에 베풀었던 친절로 인해 후손들이 살게 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겐 사람들에게 복을 내리신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건드렸다가 망하게 된것도
그만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이고요.
우리도 우리 자녀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는 잘 해주려 하지 않습니까?
모든 부모의 마음이 다 같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복의 열쇠라는 사실에 당당해져야겠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야겠네요.
"너 복받으려면 나한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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