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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관련

20230922 금 말씀묵상, 사무엘상 14장 16절-23절 "우유부단한 사울" 장영기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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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4장

16절)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 

17절)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절)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절)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20절)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21절)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들어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합하였고 

22절)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 

23절) 여호와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 

 

 

요나단이 블레셋 진영을 휩쓸고 다니는 모습을 이스라엘이 발견합니다. 

급하게 점호를 해보니 요나단과 무기를 든 자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기회가 왔습니다. 빨리 공격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울은 갑자기 제사장에게 에봇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여쭤보기 위해서지요. 

 

얼핏보면 굉장히 신앙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다르게보면 자신이 없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빨리 공격을 해야 할 때인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요나단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싸우고 있는 것과는 너무 다른 모습입니다.

 

그런데, 또 에봇을 가지고 오라고 해놓고는 

전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에봇을 치우라고 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좀 정신 없는 모습이지요 ?

 

그래도, 그날 이스라엘은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블레셋 군인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했고

블레셋 편에 붙어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스라엘 편으로 돌아섰고 

두려워서 숨어 있었던 자들도 다시 돌아와 함께 싸웠지요.

물론, 그들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오늘 우유부단한 사울과 담대한 요나단이 대비가 되고 있습니다. 

신중함과 우유부단함. 

담대함과 무모함은 종이 한장 차이인것 같습니다.

머무를때와 나아갈때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요.

 

때를 분별하는 비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평소에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지혜를 구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연습을 해야하지요.

그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늘어날때,

때를 좀더 잘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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