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4장
8절)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절)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절)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1절)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절)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절)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절)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명 가량이라
15절)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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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를 든 자가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을 본 요나단은
이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그 계획은 매우 무모한 계획이었지요.
일단,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자기들을 보이고 나서
블레셋 사람들이 '너희 거기 있어' 라고 하면 그냥 그대로 있고
'이리 올라와봐'라고 하면 올라가서 공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그런 반응을 표징으로 생각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블레셋 사람들이 ' 이리 올라와봐'라고 반응하는 것을 보고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믿고 무기를 든 자와 함께 쳐들어가서
20여명을 바로 쓰러뜨립니다.
그러자 블레셋 진영에 공포와 큰 떨림이 임하지요.
정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것입니다.
요나단은 정말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불리한 상황에서는 움츠러드는 것이 당연한데
그 상황에서도 오히려 선제공격을 할 생각을 하고는
믿음으로 나아가서 승리를 쟁취했으니까요.
우리들도 이런 담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지요.
오늘 요나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너무 소극적인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신중한 태도도 필요하겠지만,
때로는 담대하게 믿음으로 한걸음 내딛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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