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3장
19절)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20절)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21절)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22절)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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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무엘서 저자는 당시 이스라엘의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대장장이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철로 무기를 만들까봐 블레셋 사람들이 대장장이를 모두 죽이거나 블레셋으로 끌고 갔기 때문.
결국에 전쟁이 일어났을때,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철로 된 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울과 요나단 뿐이었습니다.다른 사람들은 철로 된 농기구를 들고 있거나, 청동기로 된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블레셋 사람들은 철로 된 병거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쯤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과의 전투를 두려워했던 것도 이해가 갑니다. 숫자도 적은데다가 무기까지 변변치 못했으니 당연합니다.싸우나마나 패배할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잊고 있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지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만 한다면, 그 어떤 무기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삼손은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들을 1000명이나 죽이지 않았습니까?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전쟁의 승패는 무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느냐에 달려 있는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손에 든 무기가 변변치 못해서 낙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우리를 둘러싼 고난이 너무 커보여서 좌절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합니다.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면 그 어떤 적도 물리칠 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으니까요.
우리 전쟁의 승패도 무기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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